광명시,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 93% 달성... 올해 목표 무난히 달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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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 93% 달성... 올해 목표 무난히 달성 기대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3.10.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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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 "일자리 창출은 민생경제 회복의 핵심 분야... 시정역량 집중하겠다"
23일 오후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3분기 추진상황 보고회' 열어
9월 말 현재 올해 일자리 목표 1만4024건 가운데 1만3068건 창출
광명시는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어 기업지원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 노력 등에 힘입어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의 93%를 3분기에 달성했다고 밝혔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광명시는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어 기업지원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 노력 등에 힘입어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의 93%를 3분기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광명시가 기업지원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 노력 등에 힘입어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의 93%를 3분기에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어 이렇게 밝히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일자리 추가 창출 방안 등을 점검했다.

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인 1만4024건 가운데 3분기까지 목표의 93%인 1만3068건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분기 65% 대비 28%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연말까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민생경제 회복의 핵심 분야"라며 "민생경제가 활력을 찾고 안정될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정책을 발굴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3분기 일자리 창출 성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선 임금을 지원하는 직접 일자리 실적은 올해 목표 5570명보다 164명 초과한 5734명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새내기 청년 일자리 사업,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일자리,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주민자치 매니저, 행복마을지킴이, 체납관리단 등 39개 사업을 추진했다.

직업능력 훈련 분야는 올해 목표의 110%인 2595명을 기록했다. 청년 구직자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 계층별 취업역량 강화 교육, 여성 직업교육훈련 과정 운영, 장애인 평생 학습 강사 양성, 기후에너지 강사 양성 교육 등 17개 직업능력훈련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 상담, 취업 지원, 취업박람회 개최, 여성 재취업 연계 등 5개 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해 4361건의 지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오는 2024년 3월 개관 예정인 인생다모작지원센터 조성이 완료되면 신중년을 위한 다양한 직업교육을 실시해 신중년 구직자 재취업 지원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신도시 조성을 통해 유망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으로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체계 고도화 ▲청년·여성 등 취업·창업 지원 강화 ▲광명형 미래산업 일자리 성공모델 발굴 및 확산 ▲사회적경제 자립 기반 마련 ▲ESG 경영 선도 및 확산 ▲일자리 거버넌스 및 고용 안전망 공고화 등 6대 전략을 세우고,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및 신도시 미래산업 거점 육성, ESG 기반 창업 활성화 등 105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광명시 취업자 수는 전년대비 4300명 증가한 14만 8300명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전년 대비 0.4%포인트 줄어든 3.9%를 기록했고 전체고용률은 60.5%로 전년 대비 2.8%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전체 고용률 오름폭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남양주시와 의정부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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