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중국 반도체 추가 제재로 엔비디아 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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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중국 반도체 추가 제재로 엔비디아 1% 하락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11.0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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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반도체 제재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또 1% 정도 하락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93% 하락한 407.80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은 1조70억 달러를 기록, 겨우 1조 달러에 턱걸이 했다. 엔비디아는 반도체 기업 최초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주 대중 반도체 추가 제재로 중국 매출이 급감할 것이란 우려로 급락, 시총 1조 달러가 붕괴됐으나 지난달 30일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 유입으로 주가가 반등함에 따라 다시 시총 1조 달러를 회복했었다.

그러나 또 다시 중국 매출이 크게 줄 것이란 예측이 나옴에 따라 이날 다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의 대중 반도체 추가 제재로 엔비디아의 대중 매출이 50억 달러(약 7조) 정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엔비디아는 전체 매출의 3분의 1 이상이 중국에서 나올 정도로 대중 의존도가 심하다.

이날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 가까이 상승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랠리했음에도 엔비디아는 이같은 악재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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