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가을밤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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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가을밤 수놓는다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11.0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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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콘서트 37.5', 음악을 향한 내 안의 1℃를 깨운다'... 14일 롯데콘서트홀
친근한 레퍼토리를 들려주는 대규모 오케스트라 실황 연주 '만끽' 기대
'전람회의 그림' '제5계절' '굳세어라 금순아' '드링킹 송' '황야의 7인 OST'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가 펼치는 '더 콘서트 37.5, 음악을 향한 내 안의 1℃를 깨운다' 공연이 11월 14일 밤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포스터=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copyright 데일리중앙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가 펼치는 '더 콘서트 37.5, 음악을 향한 내 안의 1℃를 깨운다' 공연이 11월 14일 밤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포스터=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의 공연 '더 콘서트 37.5, 음악을 향한 내 안의 1℃를 깨운다'가 열린다. 11월 14일 저녁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박스오피스 1위 최다 관객을 불러 모은 어게인, 어메이징 오케스트라 시리즈다. 일상 속 심포니라는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모토를 기반으로 친근한 레퍼토리를 들려주는 대규모 오케스트라 실황 연주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만의 플레이 리스트에 있을 법한 친근한 레퍼토리로 구성됐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대규모 오케스트라 실황과 함께하는 보기 드문 콜라보를 만난다. 일렉기타, 중창단, 하모니카와 그리고 전통타악 국악무대가 연이어 펼쳐진다. 

1부는 무소로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으로 시작한다. 이어 일렉기타리스트 이지성과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만남 장 필립 반베살레이 작곡 '제5계절',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가 편곡한 '굳세어라 금순아', 베르소중창단의 라트라비아타 중 '드링킹 송', 웨스트사이드스토리 중 투나잇과 영광의 탈출 중 엑소더스, 황야의 7인 OST 등이 이어진다. 

2부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막이 오른다. 이어 하모니카 연주자 이윤석과 함께하는 '문 리버'와 '툴레도 환상곡', 베르소중창단 화음으로 '베사메 무초', 전통타악 IN풍류의 '신모듬 중 3악장 놀이', 무소로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중 '키예프의 대문' 등으로 마무리된다. 

장 필립 반베살레이(Jean-philippe vanveselaere) 지휘, 예술감독 지나 김, 악장 바이올린 김이슬, 진행 아나운서 김현욱, 드럼 스티브 플루잇(Steve Pruitt)이 함께한다.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는 2002년 창단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선보여 왔다. 오케스트라 공식 유튜브 채널은 국내 공식 오케스트라 채널 대비 최다 구독자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1950만회 수준에 이른다.

본 공연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 기부에 동참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컴패션이 후원한다. 공연 문의는 조인클래식(☎ 02-525-6162)으로 하면 된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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