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중국 장쑤성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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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중국 장쑤성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11.02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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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성의회 왕린 부비서장 등 대표단 접견하고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 논의
김 의장 "서울과 장쑤성의 발전이 곧 한국과 중국의 발전"... 활발한 교류 기대
왕린 부비서장, 빠른 시일 내 서울시의회 대표단의 중국 장쑤성 방문 초청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2일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중국 장쑤성의회 왕린 부비서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두 의회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서울시의회)copyright 데일리중앙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2일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중국 장쑤성의회 왕린 부비서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두 의회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서울시의회)ⓒ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2일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중국 장쑤성의회 왕린 부비서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장쑤성은 서울시와 2008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15년째 상호 교류하고 있다. 코로나19 당시 서로 방역물품을 기증한 바 있고 2021년에는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행사에 러우친첸 당서기가 직접 축하서한을 보내 기도 했다.

김현기 의장은 "장쑤성은 중국 내 GDP 2위를 차지하며 중국 경제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한국 기업의 투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서울시와도 경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중국에는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주와 항주가 있다'는 말이 있다"며 "3000년 역사 고도인 장쑤성과 서울은 문화 관광 분야에서도 협력할 일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서울과 장쑤성의 발전이 곧 한국과 중국의 발전"이라며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가 시민의 행복과 양국의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왕린 부비서장도 우정으로 화답했다.

왕 부비서장은 "코로나19 이후 첫 방문지로 서울시의회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양 기관 입법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를 희망하며 빠른 시일 내에 서울시의회 대표단의 장쑤성 방문을 요청한다"며 서울시의회 대표단의 장쑤성 방문을 초청했다.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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