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인 서울' 이동욱 "가끔은 외로워 좋은 사람 만나고 싶기도"
상태바
'싱글 인 서울' 이동욱 "가끔은 외로워 좋은 사람 만나고 싶기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11.04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배우 이동욱 씨가 혼자 사는 삶에 익숙해졌다고 털어놓았다.

3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싱글 인 서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박범수, 배우 이동욱, 임수정, 장현성, 이미도, 지이수 씨가 참석했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를 그린다.

이동욱 씨는 "연애세포가 많이 죽어가고 있다. 혼자 있는 시간은 뭘 해도 방해받지 않는데, 그런 삶이 오래되고 익숙해져서 영호가 이해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가끔은 외로워서 좋은 사람 만나고 싶기도 하다"고 밝혔다.

배우 임수정 씨 역시 "둘이 함께 있으며 더 좋지만, 혼자도 좋다. 설렘이 느껴지거나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포착되면 직진하는 것 같다. 표현을 강력하게 하지 않지만, 상대가 느끼기에 저 사람이 좋아하는 걸 느낄 수 있게 표현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임수정 씨는 "당시 촬영 중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후광이 비쳤다. 아직도 안 잊혀진다"라면서 이동욱 씨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이에 이동욱은 "그건 조명이 진짜 그랬다"고 화답하며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영화 '싱글 인 라이프'는 11월 29일 관객들과 만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