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음악그룹 뉴진스가 '2023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게 되어 화제다.
라이엇 게임즈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ADOR)는 4일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오프닝 세리머니에 뉴진스가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롤드컵'으로도 불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이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2014년, 2018년 이후 세 번째다. 특히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는 이 대회 결승전은 동시에 최고 시청자 수 7400만 명(2021년 기준)에 달할 정도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e스포츠 축제다.
그간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오프닝 무대에는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 릴 나스 엑스(Lil Nas X) 등 역대 주제곡을 부른 글로벌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뉴진스는 K-팝 그룹 완전체로는 처음으로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을 부른 데 이어 결승전 오프닝 무대까지 장식하며 한층 높아진 영향력과 위상을 입증했다.
뉴진스는 웅장한 곡에 걸맞은 압도적 퍼포먼스로 결승전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계획으로, 'GODS' 뮤직비디오의 웅잠함이 오프라인으로 생생하게 구현돼 더욱 생동감 넘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오프닝 무대는 19일 오후 5시에 시작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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