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돌풍 동반한 강한비 내린 후 오후 부터 온도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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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돌풍 동반한 강한비 내린 후 오후 부터 온도 급감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11.0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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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월요일 낮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린다. 비가 그치는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불어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비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7일 새벽까지 내리는 곳이 있다.

이날 낮 12시까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오후 6시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 내륙·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동부 10~60㎜ △ 서울·인천·경기북서부·서해5도 5~20㎜ △강원 내륙·산지(7일 새벽까지) 20~80㎜ △강원동해안 5~40㎜ △대전·세종·충남·충북(7일 새벽까지) 10~60㎜ △광주·전남·전북(전북동부 7일 새벽까지) 10~60㎜ △경북북부내륙(7일 새벽까지)·부산·울산·경남 20~80㎜ △대구·경북남부내륙·울릉도·독도 20~60㎜ △경북동해안 10~40㎜ △제주도 20~60㎜(많은 곳 80㎜ 이상) 등이다.

대부분 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됐다. 순간 시속 70~90㎞의 강한 바람이 분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대부분 해상에도 바람이 시속 35~7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최저기온은 15~21도, 최고기온은 15~24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9도 △강릉 24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춘천 17도 △강릉 23도 △대전 19도 △대구 22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23도 △제주 21도다.

오후부터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7일 아침 기온이 이날보다 10도 안팎 떨어진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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