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모든 판단과 심판은 오로지 국민의 몫"... 200석? 오만함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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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모든 판단과 심판은 오로지 국민의 몫"... 200석? 오만함 경계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3.11.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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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총선기획단 1차 회의 참석
"22대 총선은 대한민국 명운을 가를 선거"... 절박하고 낮은 마음으로 겸허하게 임해야
"당의 모든 역량 모으고 실효적인 민생 대안 제시하면서 과감한 변화와 혁신 추구하겠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총선기획단 1차 회의에서 "모든 판단과 심판은 오로지 국민의 몫"이라며 당내 일각에서 나오는 이른바 '200석 확보' 등의 오만함을 경계했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총선기획단 1차 회의에서 "모든 판단과 심판은 오로지 국민의 몫"이라며 당내 일각에서 나오는 이른바 '200석 확보' 등의 오만함을 경계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당내 일각에서 나오는 이른바 '200석 확보' 등 근거 없는 오만함을 경계했다.

이재명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총선기획단 1차 회의에서 "모든 판단과 심판은 오로지 국민의 몫"이라며 "항상 주권자인 국민을 두려워하는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 내부에 혹여라도 있을 오만함을 경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에 대해 "민주당 문제를 넘어서서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를 분수령 같은 선거"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오만한 폭정을 심판하고 위기에 놓인 민생을 구하는 출발점으로 만들 책무가 민주당에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금도 국회를 무시하고 이런 상황에서도 퇴행하는 폭주, 역행을 하고 있는 판인데 혹여라도 총선에서 우리가 여당의 독주를 견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과연 이 정부의 퇴행과 폭주가 어떻게 될 것인지 보지 않고 훤히 알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런 만큼 절박하고 낮은 마음으로 겸허하게 총선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당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실효적인 민생 대안을 제시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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