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모란장 주차장 추가 조성 7일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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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모란장 주차장 추가 조성 7일 첫삽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11.0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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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완충녹지 해제하고 주차공간 100면 확보... 올 연말 완공 예정
주차 전용 건축물 아닌 지평식 주차장으로 조성하기로
성남시가 모란민속5일장 주차장 추가 조성을 위해 7일 첫삽을 떴다. (사진=성남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성남시가 모란민속5일장 주차장 추가 조성을 위해 7일 첫삽을 떴다. (사진=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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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성남 모란장 주차장이 추가 조성된다.

성남시는 모란민속5일장 지평식 주차장 조성을 위해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 설계 용역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7일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장 조성은 주민 불편 사항인 모란민속5일장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상권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되는 것이다.

성남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통해 모란시장 인근 완충녹지(최소폭 10m 제외)를 일부 해제 뒤 잔여지 3038㎡를 활용해 올 연말까지 주차 공간 100면을 지평식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애초 주차 전용 건축물을 건립해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했으나 약 226억 원의 과다한 사업비에 공사 기간 또한 최소 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자 신상진 시장은 주차장 조성 사업비를 줄이면서 공기 단축 방안을 지시했다.

이에 시는 사업비를 줄이면서 공기 단축은 물론 사업 기간 내 임시시장 마련 등의 추가 비용이 들지 않고 주차전용건축물 건립에 비해 신속하게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는 지평식 주차장 조성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예산은 효율적 운영을 통해 8억 원이 투입된다. 

신상진 시장은 "그동안 성남시의 대표시장인 모란민속5일장에 전용 주차장이 없어 전국에서 모란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했었다"면서 "이번 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 확보는 물론, 전국 최대 규모의 민속5일장 명성에 걸맞게 방문객들 또한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장을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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