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소폭 상승, 0.8%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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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소폭 상승, 0.8%올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11.0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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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 반도체 업체인 인텔이 2% 이상 급등하는 등 반도체주가 대부분 랠리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가까이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7% 상승한 3471.46 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인텔이 급등했다. 인텔이 미국 정부의 반도체 보조금을 받는 첫 번째 업체가 될 것이란 소식으로 주가가 2% 이상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전거래일보다 2.16% 급등한 38.77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반도체 대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반도체 법’(Chips Act)을 제정하고 미국 반도체 업체에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모두 530억 달러(약 69조원)의 자금을 조성, 반도체 업체에 제공키로 했다.

이 자금의 첫 번째 수혜 기업이 미국의 대표하는 반도체 업체인 인텔이 될 것이라고 미국의 유력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날 보도했다. WSJ은 인텔은 약 30억~40억 달러(약 5조248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인텔은 이날 2% 이상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인공지능 최대 수혜주인 엔비디아는 0.45%,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1.52 % 각각 상승했다.

이외에 퀄컴도 0.66% 상승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가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77% 상승 마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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