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회의원 30명,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추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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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의원 30명,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추진 촉구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3.11.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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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약속드린 정치개혁 이루려면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추진해야
"노무현·김대중 정신을 당당히 계승하는 길이 가장 좋은 총선 선거 전략"
이탄희 의원 "민주당은 더 크게 뭉치고 더 도덕적일 때 국민 선택 받았다"
이탄희·김한규 의원 등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추진을 당 지도부에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뜻을 함께하는 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5시 50분 현재 30명이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이탄희·김한규 의원 등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추진을 당 지도부에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뜻을 함께하는 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5시 50분 현재 30명이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이탄희·김한규 의원 등 민주당 국회의원 30명은 15일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추진을 당 지도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이 국민에게 약속드린 정치개혁을 이루려면 '위성정당 방지법'을 당론으로 즉각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무현·김대중 정신을 당당히 계승하는 길이 가장 좋은 총선 선거 전략"이라며 "우리의 혁신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김대중 정신과 노무현 정신이 만들어낸 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당론으로 국민 앞에 재천명하는 것으로 총선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

이탄희 의원은 "민주당은 더 크게 뭉치고, 더 도덕적일 때 국민의 선택을 받았으며 눈앞의 정치 공학을 따를 때는 늘 소탐대실했다"고 상기시키고 "증오정치와 반사 이익구조라는 낡은 정치를 깨는 것이 가장 좋은 총선 전략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은 민주당의 약속을 기억하고 있다"며 민주당(지도부)의 결단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추진 촉구 기자회견문에 이름을 올린 민주당 국회의원은 강민정·강훈식·기동민·김경협·김두관·김상희·김한규·문진석·민병덕·민형배·송갑석·신정훈·양이원영·윤건영·윤영덕·윤영찬·윤준병·이수진(비례대표)·이원욱·이용빈·이용우·이탄희·이학영·장철민·전용기·정필모·조오섭·최기상·최혜영·황운하(자모음 순) 등 30명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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