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새 청사 건립사업 순항... 2025년 착공-2027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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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새 청사 건립사업 순항... 2025년 착공-2027년 준공 목표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11.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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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 선정,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설치 공사 통합 관리
행정절차 신속 추진, 내년 공사 계약 의뢰 예정
인천시의 새 청사 건립이 2025년 3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인천시 새 청사 조감도. (사진=인천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인천시의 새 청사 건립이 2025년 3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인천시 새 청사 조감도. (사진=인천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고질적인 주차난과 건물 노후화 및 업무 공간 부족을 겪고 있는 인천시의 새 청사 건립 사업이 2025년 3월 착공,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인천시는 새 청사 건립 사업의 건설사업관리 용역사업자로 ㈜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시는 용역 입찰 공고에 참가한 6개 컨소시엄의 사업수행능력(PQ)과 기술인평가(SOQ)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가격입찰을 실시해 사업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티엠은 현재 시청사 자리에 들어설 인천시의 새 청사(지하 4층~지상 15층, 연면적 8만417㎡ )와 인천애뜰 공영주차장(지하 3층, 연면적 2만570㎡ , 644면) 건설공사 등 건설사업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2571억원이다.

인천시는 지난 7월 새 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이후 현재까지 경관심의, 교통영향평가,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 선정을 마쳤다. 앞으로 건축심의, 설계경제성(VE) 심의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할 예정이다.

새 청사 건립 사업은 시청 운동장 부지에 청사(1단계)를 새로 짓고 기존 청사(2단계)는 시민 중심의 문화·복지·소통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2025년 3월 착공하고 2027년 말 준공이 목표다. 

유용수 인천시 행정국장은 "건설공사 공정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과 직원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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