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으나 테슬라는 4% 가까이 급락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국제유가가 5% 정도 급락하자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500은 0.12%, 나스닥은 0.07% 상승했으나 에너지주가 많이 포함된 다우는 0.13% 하락했다.
나스닥이 소폭이지만 올랐으나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81% 급락한 233.59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테슬라와 관련한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인플레이션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최근 미국증시는 랠리했으나 국제 유가 급락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따라 그동안 급등했던 테슬라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4% 가까이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루시드를 제외하고 미국 전기차는 일제히 하락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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