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계 모임 '원칙과상식' "민주당 혁신브랜드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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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 모임 '원칙과상식' "민주당 혁신브랜드가 되겠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11.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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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혁신은 총선 승리를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 당 지도부 압박
민주당 비명계 모임 '원칙과상식'은 17일 "민주당의 혁신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원욱·윤영찬·김종민·조응천 의원(왼쪽부터)으로 구성된 '원칙과상식'은 "대한민국 정치에 원칙과 상식을 다시 세우겠다"며 지난 16일 공식 출범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민주당 비명계 모임 '원칙과상식'은 17일 "민주당의 혁신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원욱·윤영찬·김종민·조응천 의원(왼쪽부터)으로 구성된 '원칙과상식'은 "대한민국 정치에 원칙과 상식을 다시 세우겠다"며 지난 16일 공식 출범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김종민 윤영찬 이원욱 조응천 등 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의원 모임인 '원칙과상식'이 17일 "민주당의 혁신브랜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원칙과상식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국민의힘의 혁신브랜드는 인요한 위원장이다. 그런데 민주당의 혁신브랜드는 없다"며 "'원칙과상식'이 소명의식을 갖고 민주당의 혁신브랜드가 되겠다"고 했다.

이어 "김은경 혁신위가 좌충우돌하며 진행하지 못한 민주당 혁신은 총선 승리를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원칙과상식이 민주당 혁신브랜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원상복귀하는데 동력이 되겠다는 것.

원칙과상식은 "민주당 혁신의제 발굴, 인요한 위원장에 뒤지지 않는 소명과 열정으로 시작한다"며 당 지도부에 신속히 혁신의제를 논의하고 이를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의 대표적인 비명계인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국회의원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 정치에 원칙과 상식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도 높은 정풍운동을 예고하며 '원칙과상식' 출범을 알렸다.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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