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40: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실력파 뮤지션들이 한 무대에 선다.  

21일 마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 산하 서울마포음악창작소가 12월 8~9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2023 M 인디열전' EXTENSION 연말 피날레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40:1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실력파 뮤지션 10팀과 스페셜 게스트 2팀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마포문화재단은 소속사가 없는 인디뮤지션을 발굴해 '창작, 무대, 홍보'를 지원하는 '인디열전 M' 공모사업을 5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원자도 해마다 꾸준히 늘어 올해는 무려 402개 팀이 지원했으며 그 중 10팀이 최종 선발됐다. 10팀   은 올 7월부터 11월까지 개별무대를 가졌으   며 오는 12월 연말 피날레 무대서 총집합한   다.

우리 재단에서는 소속사가 없는 인디뮤지션을 발굴해 '창작, 무대, 홍보'를 지원하는 <인디열전 M> 공모사업을 5년째 운영 중입니다.

지원자도 꾸준히 늘어 올해는 402팀이 지원했으며 그 중 10팀이 최종 선발돼 7월부터 11월까지 개별무대를 가졌다. 12월 8일과 9일에는 10팀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이는 연말 피날레 무대 '2023 인디열전 M EXTENSION' 공연을 펼친다.

먼저 12월 8일 공연에서는 ▷유럽의 집시 재즈를 기반으로 로맨틱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음악을 선보이는 'DUSKY80'과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사운드와 시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섬머' ▷브라질 음악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 사운드 위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싱어송라이터 '솜다' ▷최근 새 EP 앨범 'Behind the Scenes'를 내고 활발히 활동 중인 청량한 보이스의 '이아람' ▷블루스, 재즈, 클래식 등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지니며 색소폰, 피아노, 첼로, 드럼의 조화로운 연주를 선보이는 '임태웅(경기남부재즈)'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날 무대에선 대한민국 대표 포크 뮤지션이자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2관왕을 수상하고 최근 싱글 앨범 '칼'을 발매한 '김사월'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한다.

9일 무대에는 ▶3인의 사운드 합이 돋보이는  에너지 가득한 밴드 '3.14(삼점일사)'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앨범 상 수상에 빛나는 만능뮤지션 'A.TRAIN' ▶삶에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감성밴드 '다양성' ▶감정을 연주로 메시지를 노래로 표현하며 라이브 정수를 선보이는 밴드 '선셋온더브릿지' ▶싸이키델릭한 신스사운드와 강렬한 기타 연주로 신비롭고 몽환적인 음악을 선사하는 '오붓'이 무대에 오른다. 

특별 게스트로는 한국 인디음악의 보물이자 미국, 영국, 일본, 대만 등 월드 투어를 통해 한류 K-POP의 한축을 맡고 있는 밴드 'ADOY'가 출연한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는 "'인디열전 M'은 지난 5년간 무대에 갈증을 느끼던 뮤지션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실력 있는 뮤지션들을 계속 발굴해 '창작, 무대, 홍보' 등을 아낌없이 지원해 뮤지션이 무대에서 관객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획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 M 인디열전' EXTENSION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공연 문의는 서울마포음악창작소(☎ 02-3148-6070)로 하면 된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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