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배우 이선균 씨 체모 추가 채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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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배우 이선균 씨 체모 추가 채취한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11.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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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중인 배우 이선균 씨의 체모를 추가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3일 뉴스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최근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씨의 겨드랑이털을 추가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경찰은 이번에 실시한 2차 정밀감정 결과를 토대로 이씨에 대한 추가 소환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수사 중인 사항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씨는 1차 정밀 감정 결과 모발에선 음성이 나왔고, 다리털은 중량 미달로 감정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이 나왔다. 이씨는 올해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인 A씨는 이미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는데, 이씨는 "A 씨가 나를 속이고 마약을 줬는데 마약인 줄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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