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친절가게 발굴하는 수성중학교 '선플친절가게' 캠페인 화제
상태바
학생들이 친절가게 발굴하는 수성중학교 '선플친절가게' 캠페인 화제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11.29 1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 수성중학교 선플누리단, 체험을 통한 인성 발달과 지역사회와 연계
학생과 지역 사업자 간 긍정적 관계 구축, 지역문화에 긍정작 영향 이바지
최장혁 학생 "이번 체험활동이 재미있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소감 밝혀
김수정 지도교사 "지역사회와 협력한 체험교육이 학생들 인성 발달에 도움"
수원의 수성중학교 선플누리단 학생들의 '선플친절가게' 캠페인이 화제다(위).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친절한 가게' 사장님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아래). 학생들은 이러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와 언어 문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진=수성중학교 선플누리단)copyright 데일리중앙
수원의 수성중학교 선플누리단 학생들의 '선플친절가게' 캠페인이 화제다(위).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친절한 가게' 사장님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아래). 학생들은 이러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와 언어 문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진=수성중학교 선플누리단)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수원의 수성중학교 선플누리단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친절한 가게를 발굴하는 '선플친절가게' 캠페인이 화제다.

29일 수성중학교에 따르면 선플친절가게 캠페인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친절한 가게를 선정하는 활동이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CU수원뜨레모아점, 이마트24수원수성대로점, 쁘숑과자점, 카페 키다리아저씨 등을 '청소년이 선정한 선플친절가게'로 꼽았다.

선플누리단 김수정 지도교사는 "선플친절가게 프로젝트가 학생들에게 인성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김 교사는 "지역사회와 협력한 체험교육이 학생들의 인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수성중학교 최장혁 학생은 "이번 활동이 재미있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전했고, 김지한 학생은 "친절한 사장님들에게 상을 전달하며 친절한 사장님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체험 소감을 얘기했다.

이마트24수원수성대로점의 사장님은 "가게를 오픈한 지 1년 만에 학생들의 칭찬을 받아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선플상을 계기로 내년에 더욱 열심히 가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캠페인을 통해 수성중학교 학생들은 지역사회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 친절과 배려의 실천을 통해 지역 경제와 언어문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학생들의 이러한 활동은 실생활에서 인성 교육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