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날오밤' 박진영, 청룡영화제 무대 설움 한풀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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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날오밤' 박진영, 청룡영화제 무대 설움 한풀이 성공?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12.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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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가수 박진영 씨가 '오날오밤'에서 '청룡영화상' 무대의 설움을 씻었다.

8일 방송된 KBS2 '악뮤의 오날오밤'에는 가수 박진영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진영 씨는 'Sweet Dreams', 'When We disco', '널 그리며', 'Honey' 등으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대화를 나누던 이찬혁 씨는 "이 말을 안 할수 없을 것 같다"며 라이브 논란이 일었던 '청룡영화상' 축하무대를 언급했다. 그는 "너무 멋있었다. 인상깊게 봤다. 자세히 이야기 해주시면 안되냐"고 물었고, 때마침 당시 상황을 담은 생중계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청룡영화상'에서 박진영은 짙은 스모키 화장에 화려한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이목을 사로잡은 데 이어 불안정한 라이브로 혹평을 듣는 굴욕을 당했다.

이에 현장에서 무대를 본 배우들의 충격 가득한 표정이 생중계 화면에 고스란히 담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찬혁 씨는 "놀라셨다"고 말했고, 박진영 씨는 민망한듯 웃음을 터트리며 고개숙였다. 이찬혁 씨는 "굉장히 파격적인 퍼포먼스였다"고 말했고, 이수현 씨는 "저는 이런 무대를 한국에서 볼수있을줄 상상도 못했다. 해외무대를 보는것처럼 멋있게 봤다"고 감탄했다.

박진영 씨는 이에 대해 "제가 오늘 '청룡영화상'에서 했던 퍼포먼스를 다시했다. 근데 제가 오늘 이 무대만을 기다렸다. 벼르고 있었다. '청룡영화상'때 제가 목이 너무 아팠다. 그래서 그날이 금요일이었는데 새벽 6시에 '뮤직뱅크' 사녹을 한거다. 그리고 '골든걸스' 찍고 '가요대축제' 찍고 '청룡영화상' 생방을 한건데 갑자기 목이 안나와서 그때 노래가 마음대로 안 됐다. 옷 헤어 화장 다 좋았는데"라고 진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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