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석진, 눈물의 환갑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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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석진, 눈물의 환갑여행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12.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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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방송인 유재석 씨가 지석진 씨의 환갑 여행서 눈물을 보인다.

10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지석진 씨에게 전하는 멤버들의 속마음이 공개된다.

이날 레이스는 미리 떠나는 석진이 형의 환갑여행 '미석환행'으로 꾸며졌다.축사를 맡은 유재석 씨는 "버라이어티 계의 큰 형님", "'런닝맨'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주춧돌!"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 13년 동안 함께해 온 스태프들의 애정 담긴 롤링 페이퍼도 전달되어 지석진에게 감동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멤버들은 미리 주는 지석진 씨의 환갑 선물을 받기 위한 '지석진 고사'를 치른다. 해당 '지석진 고사'는 주어지는 질문에 지석진과 멤버가 같은 답안을 적었어야 했는데 멤버들은 "우리가 석진이 형 잘 알지", "우리가 형에게 맞출게요"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지석진 씨와 32년 우정을 자랑하는 유재석 씨는 문제가 나올 때마다 지석진 씨 연이어 똑같은 답변을 하며 감탄을 자아낸다. 지켜보던 멤버들은 "석진이 형을 너무 잘 안다", "텔레파시가 통하는 거야?"라며 놀라워했다. 김종국 씨 역시 '꾹형사' 기질을 선보이며 지석진의 심리를 꿰뚫어 봤지만, 지석진이 뜻밖의 야망을 드러내 멤버들은 반발을 사기도 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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