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LA 다저스와 10년에 9204억 짜리 초대형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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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LA 다저스와 10년에 9204억 짜리 초대형 계약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12.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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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29)가 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240억원)의 전례 없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오타니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정을 내리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죄송하다"며 "다저스를 다음 팀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슈퍼 스타' 오타니를 잡기 위해 원 소속팀인 LA 에인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결국 지갑을 활짝 연 다저스의 승리로 끝났다.

AP통신,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오타니가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의 기록적인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투타겸업을 하는 오타니는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를 거쳐 2018년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했다.

'투수' 오타니의 통산 성적은 86경기 38승19패 평균자책점 3.01이다. '타자'로는 716경기 타율 0.274, 171홈런 437타점 428득점 86도루의 성적으로 투타 모두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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