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 전망, 민주당 우세 52.4% - 국민의힘 우세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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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 전망, 민주당 우세 52.4% - 국민의힘 우세 32.4%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4.01.23 11: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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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70세 이상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연령층에서 민주당 우세 전망
민주당 '매우 우세' 72.4%, 국민의힘 '매우 우세' 41.2%
정당투표: 민주당 44.3%, 국민의힘 36.2%, 개혁신당 6.6%, 이낙연 신당 4.1%
후보 선택 기준: '후보 능력' 28.4%, '국가·지역 공약' 26.1%, '소속 정당' 24.5%
자료=리얼미터 copyright 데일리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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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선거 판세와 관련해 민주당이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절반을 넘었다. 국민의힘이 이길 것이라는 전망은 30%대에 머물렀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과 70세 이상 연령층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연령대에서 민주당 우세를 전망하는 여론이 많았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19일 만 18세 이상 국민 1004명(무선 97%, 유선 3%)을 대상으로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이런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응답률 3.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먼저 이번 총선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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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민주당에 투표하겠다' 44.3%, '국민의힘에 투표하겠다' 36.2%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이른바 '이준석 신당(개혁신당)에 투표하겠다' 6.6%, '이낙연 신당에 투표하겠다' 4.1%로 집계됐다. 두 신당에 투표 의사를 밝힌 유권자가 10명 가운데 1명 꼴인 10.7%로 두 정당 모두 비례대표 의석수 확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반면 정체성 혼란으로 존재감을 잃어버린 정의당과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자리에서 '강제 퇴장'의 강성희 의원 소속 정당인 진보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각각 1.7%, 1.1%에 그쳤다. 현재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하는 기준(봉쇄조항)은 지역구 의석 5석 이상이거나 정당투표 3% 이상이다. 이 조사 결과만을 기준으로 봤을 때 두 정당은 22대 총선에서 원내 진출이 어려울 수 있다는 위험 신호등이 켜진 셈이다.

연령대에 따라서는 민주당에 대한 투표 의향은 40대(62.4%)와 50대(53.3%)에서 높았고 국민의힘에 대한 투표 의향은 70세 이상에서 55.7%로 높게 나타났다. 18~29세와 30대, 60대에서는 거대 두 당에 대한 일방적 투표 의향이 나타나지는 않았다.

눈여겨 볼 대목은 18~29세 청년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이준석 신당(개혁신당)' 투표 의향이 15.3%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한편 민주당 지지층의 91.5%,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90.9%가 각각 민주당, 국민의힘에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기타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이낙연 신당에 투표할 것' 24.2%, '이준석 신당(개혁신당)에 투표할 것' 41.4%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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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에서 투표할 후보를 고르는 기준에 대해서도 물었다.

'전문성 경력 등 후보의 능력' 28.4%, '국가·지역 발전에 대한 공약' 26.1%, '소속 정당'  24.5%로 나타났다. 그리고 '사상이나 국가관' 12.4%, '정계 영향력' 3.6%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나 성별에 따라서 후보 선택 기준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지지 정당에 따라서는 약각 다른 특징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자 사이에서는 '소속 정당'을 기준으로 삼겠다는 비율이 30.4%였으나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정당을 보고 투표하겠다는 비율이 20.0%로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력이 더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선 결과를 예측하는 전체 판세에 대해서는 '민주당 우세' 52.4%, '국민의힘 우세' 32.4%로 나타났다. 민주당 우세를 전망하는 응답자 비율이 20%포인트 높게 나타난 것이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도 전체 결과와 거의 다르지 않았다.

지역별로 국민의힘 우세를 예상한 곳은 대구·경북(국민의힘 우세 46.9%, 민주당 우세 36.1%)이 유일했다. 보수 텃밭 중 하나인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민주당 우세를 예상한 비율이 45.3%로 국민의힘 우세를 예상한 비율 38.3%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도 70세 이상을 제외한 60대 이하 모든 연령대에서 민주당의 우세를 예측했다.

지지 정당에 따라서도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민주당 우세'를 예상한 응답자 비율이 90.4%였으나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서는 '국민의힘 우세'을 전망한 응답자 비율이 76.6%에 그쳤다. 특히 민주당 '매우 우세' 응답 비율이 72.4%, 국민의힘 '매우 우세' 비율은 41.2%에 불과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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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웨이브 2024-01-23 13: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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