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10% 가까이 폭등했던 영국계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오늘은 5% 이상 급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RM은 전거래일보다 5.64% 급락한 137.95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ARM은 9.64% 급등한 146.20달러로 장을 마감했었다.
이는 ARM이 지난 7일 월가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ARM은 실적 발표에서 AI 관련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엔비디아가 ARM에 투자했다는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주가가 더욱 급등했었다.
이에 따라 ARM이 그동안 주가가 많이 오른 엔비디아를 대신해 월가의 AI 주도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날은 5% 이상 급락했다. 이는 그동안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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