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바닥 다지나.. 1700선 앞에서 또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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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바닥 다지나.. 1700선 앞에서 또 주춤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2.18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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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조금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하락 소식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장초반 1714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1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7일째 매도우위 영향으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한편 이번주 미국과 중국의 1월 소비자 물가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한 모습이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1.47포인트(0.09%) 오른 1696.24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SK텔레콤, LG필립스LCD, 현대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렸다. 반면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KT가 올랐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4%와 9% 오르는 등 건설주가 강세를 보였다. 또 LIG손해보험과 동부화재가 5% 이상 오르는 등 보험주도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3.14포인트(0.48%) 오른 654.71에 장을 마감해 사흘째 상승했다.

하나로텔레콤이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으로의 피인수에 대해 조건부인가를 결정했다는 소식으로 4% 올랐고, 아시아나항공과 서울반도체, 하나로텔레콤이 올랐다.

반면 NHN과 메가스터디, 태웅, 다음이 하락했고, SK컴즈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 여파로 하한가로 밀려났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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