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김신영, 마지막 녹화에서 전한 인사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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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김신영, 마지막 녹화에서 전한 인사말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3.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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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KBS 음악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인천 서구편 녹화가 9일 오후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따스해진 봄 날씨에 걸맞는 핑크빛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김신영 씨는 "다들 저 보러 오신 거냐. 감사하다"라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오늘이 마지막 녹화인데 마지막 에너지를 인천 서구에서 불태울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담담히 마지막 오프닝 멘트를 전한 그는 "원래 내 목소리가 이러지 않은데 급성 후두염 때문에 목소리가 잘 안 나온다. 원래 목소리가 까랑까랑 귀여운데 감기에 걸린 탓에 아쉽게 됐다. 그래도 다들 괜찮으시냐? 진행자인 저는 거들 뿐, '전국노래자랑'은 여러분들의 것이다. 모두 잘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후 "전국~노래자랑"이라는 외침과 함께 본격적으로 녹화를 시작한 김신영은 2시간 내내 무대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일반 참가자들은 물론, 게스트로 함께한 김혜연, 박군, 김유라, 김성환, 진성 씨 등과도 유쾌하게 소통했다. 인재개발원 운동장에 모인 2천여 명의 관객들은 미소를 머금은 채 김신영 씨의 마지막 활약을 지켜봤다.

모든 무대가 끝난 뒤, 김신영 씨는 다시 관객들 앞에 등장했다. 그는 "1년 6개월 동안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정말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전국노래자랑'의 주인은 여러분이다. 그동한 감사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덧붙였다.

김신영 씨는 오늘 녹화를 끝으로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한다. 제작진 쪽은 "고(故)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음을 알려드린다. 새 진행자 남희석의 첫 방송은 3월 31일로 예정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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