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친정엄마', 레전드 캐스팅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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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친정엄마', 레전드 캐스팅 라인업 공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4.03.11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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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이효춘부터 신이현·선예까지... 국민 뮤지컬로 웃음과 감동 선사
애틋한 가족애 중심으로 우리의 정서 온전히 담아내 '국민 뮤지컬' 극찬
4월 6일 부산시민회관, 12일 대구수성아트피아, 20일 서울한전아트센터
국민 뮤지컬 '친정엄마'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김수미·이효춘·신이현·선예 등의 막강 캐스팅 라인업을 11일 공개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국민 뮤지컬 '친정엄마'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김수미·이효춘·신이현·선예 등 막강 캐스팅 라인업을 11일 공개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국민 뮤지컬 <친정엄마>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레전드 캐스팅으로 돌아왔다.

오는 4월 20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친정엄마>가 캐스팅 라인업을 11일 전격 공개했다.

이 작품은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월의 흐름 속에 친정엄마가 되어 딸과 일상의 갈등과 기쁨을 겪는 이야기가 줄거리다. 결혼한 딸 미영이 어느덧 또 엄마가 되고 세월과 함께 엄마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추억을 울리는 친근한 음악으로 주크박스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주며 애틋한 가족애를 중심으로 우리의 정서를 온전히 담아내 '국민 뮤지컬'로 극찬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시즌 역시 막강한 캐스팅으로 돌아와 기대가 높아진다
 
하루에도 열두 번 넘게 딸을 걱정하는 친정엄마이자 뮤지컬의 중심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봉란 역으로는 국민 배우 김수미씨와 이효춘씨가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10년 초연부터 작품에 함께하며 '베테랑 친정엄마'로 자리잡고 있는 김수미씨는 특유의 억척스럽고 괄괄한 연기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모진 말을 뱉으면서도 자나 깨나 딸 걱정을 하며 딸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달려가는 김수미씨의 열연이 기대된다.

70년대 청춘스타 이효춘씨는 뮤지컬 <친정엄마>를 통해 뮤지컬에 첫 도전한다. 각종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안방극장에서 활약한 이효춘씨가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이효춘표 '친정엄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엄마의 자랑이자 엄마와 티격태격하다 이내 사랑을 깨닫게 되는 딸 미영 역에는 배우 신이현씨와 선예씨가 발탁됐다.

딸 미영의 남편이자 친정엄마 봉란의 사위 역은 배우 김도현씨와 박장현이 연기한다. 

이 밖에도 서울댁 역에는 배우 김혜민씨, 김명희씨가 캐스팅됐고 시어머니 역은 배우 한세라씨와 박지원씨가 출연해 극의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진들도 눈길을 끈다. 

연극 '친정엄마' 등의 작품을 통해 따뜻한 가족애와 공감을 불러일으킨 스타작가 고혜정 작가, 뮤지컬 '아이다'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연출가 김재성, 뮤지컬 '프리다' 등 다수의 창작 뮤지컬로 감동적인 음악을 전달한 작곡가 허수현 등 최고의 창작진이 다시 뭉쳐 이번 작품에서 최상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민 뮤지컬 <친정엄마>는 4월 6일 부산시민회관, 4월 12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공연은 4월 20일 한전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 뒤 5월 26일까지 공연된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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