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승희·유동규·정현미 이어 홍수환 자유통일당 입당
상태바
황보승희·유동규·정현미 이어 홍수환 자유통일당 입당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3.12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전5기'의 기적으로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기쁨 선사했던 복싱 세계챔피언
"종북주사파 KO시키고 대한민국과 전세계 역사의 짜릿한 '역전승' 거두겠다"
황보승희·유동규·정현미에 이어 '4전5기'의 기적으로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기쁨을 선사했던 복싱 세계챔피언 홍수환씨가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황보승희·유동규·정현미에 이어 '4전5기'의 기적으로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기쁨을 선사했던 복싱 세계챔피언 홍수환씨가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70년내 '4전5기'의 기적으로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기쁨을 선사했던 복싱 세계챔피언 출신 '국민 복서' 홍수환씨가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 

자유통일당은 영입인재 1호 정현미 이화여대 로스쿨 전 원장에 이어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회장이 지난 11일 영입인재 2호로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고 12일 밝혔다.

홍수환 회장은 한국 스포츠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4전5기' 신화의 주인공이자 한국 복싱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77년 세계 주니어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지옥에서 온 악마' 파나마의 카라스키야와 맞서 4번을 다운당한 뒤 다시 일어나 3라운드 시작과 함께 강펀치를 날려 KO 역전승이라는 기적을 일궈냈다. 

자유통일당 이강산 청년부대변인은 12일 논평을 내어 "홍수환 세계 복싱 챔피언의 입당을 환영한다"며 "자유통일당이 '4전5기'의 신화를 다시 쓰겠다"고 밝혔다.

자유통일당 또한 지난 2008년부터 4번의 원내 진입을 시도했으나 3% 문턱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던 경험이 있다. 

이 부대변인은 "한겨울 비바람을 이기고 광화문 자유우파 '불굴의 정신'으로 다시 일어난 자유통일당은 '반국가세력'과 맞서 싸우며 여론조사에서 비례정당 지지율 3%를 넘겨 정치권에 강펀치를 날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복싱 세계챔피언을 영입한 자유통일당은 4월 총선에 원내 진입해 '종북 주사파'를 완전히 KO시키고 대한민국과 전세계 역사의 짜릿한 '역전승'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자유통일당은 2016년 '기독자유당'으로 창당한 기독교 우파 정당으로 전광훈 목사와 그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를 주축으로 강성 기독교 우파 성향을 보이고 있다. 이승만의 4대 건국정신을 전면에 내세우며 22대 총선에 임하고 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홍보승희 무소속 국회의원과 '대장동 키맨'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이 최근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 대표는 장경동 목사가 맡고 있다.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