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2대 총선 정당 로고송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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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2대 총선 정당 로고송 공개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4.03.1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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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응원가' 등 창작곡 2곡과 기성곡 2곡 등 모두 4곡
기성곡 중에는 김호중의 '너나나나'와 이이경의 '칼퇴근' 선정
국민의힘 홍보본부가 22대 총선 선거운동에 쓰일 국민의힘 독점 로고송으로 '국민의힘 응원가' 등 총 4곡을 선정해 12일 공개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국민의힘 홍보본부가 22대 총선 선거운동에 쓰일 국민의힘 독점 로고송으로 '국민의힘 응원가' 등 총 4곡을 선정해 12일 공개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국민의힘 홍보본부는 제22대 총선 선거운동에 쓰일 국민의힘 독점 로고송으로 '국민의힘 응원가'(응원가) 등 총 4곡을 선정해 12일 공개했다.

듣기만 해도 밝은 에너지가 샘솟는 응원곡부터 봄내음을 담은 곡까지 다양한 로고송을 통해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는 게 국민의힘 설명이다..

응원가는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의 승리에 이어 22대 총선도 '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아 국민 행복을 완성하겠다는 국민의힘의 각오와 비전이 담긴 창작곡으로 국민과 함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한다.

이 응원가는 여성·남성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됐으며 어떤 시련이 와도 이겨낼 수 있도록 동료시민에게 힘을 실어주는 곡이다. 선거 현장에서 함께 결의를 다지는 것뿐만 아니라 동료시민의 삶을 응원하는 응원곡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당 관계자 설명.

또 다른 창작곡인 'with 국민의힘'은 따스한 봄날에 어울리는 곡으로 잔잔하고 청아한 리듬감과 '국민의힘 좋아' 가사 반복이 특징이다. 듀엣과 여성 2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졌고 목련이 피는 4월 초에 최적인 곡이라고 한다. 달달하고 상큼한 멜로디를 통해 선거 현장에서 유권자들의 마음에 살랑이는 봄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한다.

기성곡 중에는 미스터트롯의 히로인 김호중씨의 '너나나나'와 이이경씨의 '칼퇴근'이 22대 총선 국민의힘 정당 로고송으로 선정됐다.

김호중씨의 '너나나나'는 '너나 나나 국민의힘', 역주행송인 이이경씨의 '칼퇴근'은 '퇴근 퇴근 퇴근 하고 싶어요. 2번 2번 2번 너무 좋아요'의 가사 반복으로 원곡의 맛을 살리면서도 당명과 기호가 반복되는 후렴구가 귓가에 맴돌도록 구성했다고 한다.

국민의힘 홍보본부는 정당 로고송 4곡 외에도 후보자 추천곡 12곡도 선정해 후보자들의 로고송 제작에 편의를 지원했다. 트로트와 댄스곡 등 여러 장르로 구성해 후보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당 홍보본부는 정당 로고송을 활용해서 인스타 릴스와 유튜브 쇼츠·영상 등 추가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당 홍보본부 관계자는 "후보자와 유권자들이 정당 로고송을 선거 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SNS에서도 가볍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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