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피의자' 변호 조수진 변호사, 강북을 후보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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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의자' 변호 조수진 변호사, 강북을 후보직 사퇴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4.03.22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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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께서 바라는 눈높이와는 달랐던 것 같다"
"제가 완주한다면 선거기간 논란은 계속될 것"
성폭행 피해아동 및 그 가족에 대한 2차 가해로 논란이 된 조수진 변호사가 22일 서울 강북을 민주당 후보직을 사퇴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성폭행 피해아동 및 그 가족에 대한 2차 가해로 논란이 된 조수진 변호사가 22일 서울 강북을 민주당 후보직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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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성폭행 피해아동 및 그 가족에 대한 2차 가해로 논란이 된 민주당 조수진 변호사가 22일 서울 강북을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로써 서울 강북을에선 정봉주 전 후보에 이어 조수진 변호사까지, 부적절한 과거 이력에 발목이 잡혀 민주당 후보들이 앗따라 낙마했다.

조수진 변호사는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서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국회의원이 되면 오로지 강북구 주민과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려고 했다:며 "그러나 국민들께서 바라는 눈높이와는 달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완주한다면 선거기간 이 논란은 계속될 것"이라고 사퇴 결심 배경을 얘기했다.

조 변호사는 "더이상의 당에 대한 공격을 멈춰 달라"고 했다.

한편 조 변호사 과거 이력이 알려진 뒤 여성단체와 국민의힘에선 조 변호사의 사퇴를 촉구해 왔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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