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D-10] 여야, 첫 휴일 대회전... 수도권서 표심잡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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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D-10] 여야, 첫 휴일 대회전... 수도권서 표심잡기 총력전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4.03.31 12: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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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 심판론' 대 '정권 심판론' 격돌... "범죄자 연대 심판해야" - "무능정권 표로 심판해야"
격동의 4.10총선이 옇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식선거운동 첫 휴일인 31일 여야 지도부는 저마다 전략지역과 접전지역을 찾아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며 '이조 심판론'과 '정권 심판론'이 맞붙고 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격동의 4.10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식선거운동 첫 휴일인 31일 여야 지도부는 저마다 전략지역과 접전지역을 찾아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며 '이조 심판론'과 '정권 심판론'이 맞붙고 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격동의 4.10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1일 공식선거운동 첫 휴일을 맞아 여야 지도부는 저마다 전략지역과 접전지역을 찾아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과 경기/인천의 수도권에서 여야의 공중전이 격돌하고 있다.

특히 초판 판세를 가를 분수령인 만큼 각당 지도부는 늦게까지 수도권 접전지역을 돌며 화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조 심판론과 정권 심판론이 정면으로 맞붙는 형국이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수도권을 강행군하며 지지층 결집과 중도 표심 확장에 나선다. 

먼저 오전 9시 성남에서 영유아 무상교육 등 보육정책을 발표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늘봄학교로 시작된 국가책임교육을 영유아 무상보육으로 확대해 0세에서 12세 국가책임교육돌봄을 완성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저출생의 원인이 되는 사교육비의 부담을 완화하고 교육격차 해소와 사회적 통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학기부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전면 실시 예정인 늘봄학교의 운영 시간을 부모님 퇴근 시간까지 연장하고 단계적으로 전면 무상으로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취학 자녀를 둔 학부모의 비용과 돌봄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보육정책 공약 발표를 마친 한동훈 위원장은 성남 분당 오리역광장 유세를 시작으로 용인, 안성, 이천을 숨가쁘게 달리며 총력 유세에 나서고 있다. 

오후에는 광주, 하남을 돌다 오후 4시에는 서울로 돌아와 강동구 명일동 명성교회에서 한국교회 부퇄절 연합예배에 참석한다.

이어 강동구 고덕역, 잠실 석촌호수, 강남구 수서역 등지에서 한 표를 호소하며 총력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민주당 양문석 후보(안산시갑) 대출 논란, 조국혁신당 박은정 후보(비례대표 1번) 배우자 이종근 전 검사 관련 의혹 등을 집중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위원장은 가는곳마다 범죄자 연대를 거론하며 재판을 받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실형 선고를 받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겨냥한 '이조심판론'으로 표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의 사람들, 조국당의 사람들 보라. 다 정치하는 이유가 있다. 대개 사적 목적으로 자기 감옥 가기 싫거나 자기 죄짓고 감옥 가면서 그 사법시스템에 사적 복수하고 싶거나 이런 거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불체포특권 없는 국회, 국회의원 세비 국민 중위소득으로 조정, 국회의사당 세종으로 완전 이전 등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연일 수도권 유세에 집중하고 있는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집중 거론하며 정권 심판론으로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이재명 당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오전에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부활절 예배와 부활절 미사에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페이스북에서 "예수께서 죽음마저 이겨내고 영원한 생명의 빛으로 돌아오신 부활절이다. 예수께서 베푸신 사랑의 은혜가 온 누리에 함께하길 소망한다"며 "위대한 주권자의 힘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희망을 부활시켜 내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오후에도 지역구를 돌며 유세를 이어간다.

이재명 위원장은 특히 '4월 10일은 국민 승리의 날'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표로 심판해 줄 것을 거듭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2년 만에 민생을 파탄내고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평화마저 실종시킨 반국민세력에게 더는 우리의 미래를 맡겨선 안 된다"며 "대한민국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주권자께서 투표로 심판해 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아침 일찍 과천교회에서 부활절 예비해에 참석한 뒤 수도권 총력 유세에 나서고 있다.

김 위원장은 서울 서초을 홍익표 후보, 동작을 류삼영 후보 지지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용산 강태웅 후보, 강동갑 진선미 후보, 중랑갑 서영교 후보를 잇따라 방문해 지지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저녁에는 남양주을 김병주 후보 지지에 나설 계획이다.

또 낙동강벨트에 머물며 정권심판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진주갑 길상돈 후보, 진주을 한경후보 합동유세에 참석해 정권심판을 역설했다. 

오후에는 사천남해하동 제윤경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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