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배우 류준열 씨와 한소희 씨가 공개 열애 14일만에 결별하게 되었다.
지난 30일 류준열 씨와 한소희 씨는 소속사를 통한 공식입장으로 결별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의 결별설에 대해 류준열 씨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결별한 게 맞다"고 인정했고, 한소희 씨의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 씨와 결별했다.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소희 씨의 소속사 쪽은 "한소희 씨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다. 죄송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고 사과 입장을 밝혔다.
특히 소속사 쪽은 "무엇보다 회사가 배우를 잘 케어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 소속사가 둥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반성하고 있다.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 고쳐나가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12일 만에 블로그를 재개한 한소희 씨는 별다른 설명없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지난 2001년 니콜 키드먼이 톰 크루즈와 이혼하던 당일 촬영된 사진으로, 한소희는 해당 사진과 함께 결별을 암시했다. 더불어 한소희는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에 "저는 침묵으로 일관하기엔 제 팬들도 그만큼 소중한데요"라고 답글을 남기며 그동안 팬들을 위해 침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