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출연...유튜브 채널 영상 제작 과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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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출연...유튜브 채널 영상 제작 과정 공개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3.3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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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대세 '공무원'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일상이 방영되었다.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서 맹활약하며 9급에서 6급으로 초고속 승진했다며 "더 이상 올라갈 수 없을 정도로 빠른 것이다. 보통 15년 걸리는데 8년 만에 6급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에 스카우트 제의가 몇 번 왔다"면서도 "2, 3배 제안을 해주셨지만 아직까지 한 번도 안 흔들렸다. 저는 충주와 함께하고 있어서 빛난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일상과 함께 그의 주니어들이 최초로 공개됐다. 두 아들의 아침을 챙긴 그는 등원 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들이 자석 놀이를 하겠다며 등원을 거부하자 당황해했다. 우여곡절 끝에 아들의 등원을 김 주무관은 무사히 출근 하자마자 편집실로 향했다. 이어서 김 주무관은 본격 업무를 시작, 쏟아진 메일에 바쁘게 일을 처리해 나갔다.

65만명이 넘는 구독자로 대세 반열에 오른 유튜브 채널 영상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공개됐다. 영상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혼자서 한다는 그는 어딘가에 도움을 요청하더니 전참시 촬영감독을 소환해 빵 터지게 만들었다. 충주맨은 자신이 짠 기획 의도에 따라 촬영을 지휘했고, 촬영 감독의 실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충주맨은 촬영을 위해 시장실을 찾았다. 충주맨은 시장실에 도착하자마자 촬영 준비로 동분서주했고, 충주시장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연기 디렉팅을 이어갔다. 

모든 촬영을 마친 충주맨은 모든 촬영을 마치고 촬영 결과물을 확인하던 중 어두침침한 화면과 오디오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사고를 발견해 씁쓸해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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