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초콜릿 가압류... 유재석·강호동·고현정, 출연료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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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초콜릿 가압류... 유재석·강호동·고현정, 출연료 체불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0.07.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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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MC' 유재석씨.
ⓒ 데일리중앙
고현정·유재석·강호동씨 등 톱 연예인들이 소속사로부터 최근 두 달가량 출연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국내 내로라하는 MC들과 다수의 인기 연기자들이 소속된 디초콜릿이앤티에프는 최근 채권단으로부터 가압류 처분을 받았다. 이 때문에 소속 연예인들의 출연료가 1~2개월 동안 제때 지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

디초콜릿에는 '국민MC' 유재석·강호동씨, 톱스타 고현정씨를 비롯해 강수정·김용만·윤종신·박지윤·벅선영·송은이·김태현·송은이·박경림·김태우씨 등이 소속돼 있다.

서울서부지검은 디초콜릿의 옛 경영진들이 매니지먼트 사업과 외주제작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거액의 회사 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해 최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디초콜릿은 채권단의 가압류로 경영 악화에 빠져 그동안 외주제작을 맡았던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등에서도 손을 뗐다.

회사 새 경영진이 돌파구를 찾고 있는 가운데 디초콜릿 소속 연예인들이 대거 이탈할 지 이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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