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지난 5일 밤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말미에 배우 안재현 씨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예고편에서 안재현 씨는"뚱땡이. 안주~ 안주야~"라며 뚱뚱하고 귀여운 반려묘를 부르며 여전히 우월한 외모를 드러냈다. 이어 안재현은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안재현이라고 합니다. 열살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라고 짤막하게 자기소개를 했다.
일상에서 안재현 씨는 고양이에게 추르를 먹이고, 자신도 간식을 먹은 뒤 "치아 관리를 열심히 한 것 같다"며 무려 7분 간 양치하는 모습을 보이며 범상치 않은 기운을 드러냈다.
뒤이어 외출한 안재현 씨는 혼자 냉삼 식당에 들러 고기를 천천히 씹어 먹으며 색다른 '먹방'을 펼쳤다. 집에 돌아온 안재현 씨는 "건강을 챙겨야겠다 싶어서"라며 또 다시 7분 양치를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안재현 씨는 아는 형과의 통화 중 "돈 많이 벌고 싶다"고 하는가 하면, "노후가 제일 크다. 통장에 돈이 없어서요. 환경이 바뀌면 사람이 바뀌어요"라고 말했다. 결국 안재현은 엑셀로 돈 정리를 하는 모습과 카드를 자르는 모습 등을 보여주며 "겉모습이 아닌 내실이 있는 사람이 되자 싶다"고 앞으로 삶의 각오를 전했다.
한편, 앞서 안재현 씨는 배우 구혜선과 결혼 3년 만에 이혼 했으며 '돌싱'으로 컴백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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