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지원 지키기 위한 백현우의 노력..."조금만 덜 불행하려 노력하자"
상태바
'눈물의 여왕' 김지원 지키기 위한 백현우의 노력..."조금만 덜 불행하려 노력하자"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4.06 2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백현우(김수현 분)가 퀸즈 그룹 일가의 모든 것을 빼앗은 윤은성(박성훈 분)으로부터 전 아내 홍해인(김지원 분)을 지키기 위한 대반격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현우는 집. 자동차 등 모든 것을 뺏긴 홍해인과 그의 가족들을 데리고 고향 용두리로 향했다. 윤은성과 모슬희(이미숙 분) 모자(母子)가 오랜 시간 치밀하계 계획한 작전에 퀸즈 그룹 오너 가족들은 속수무책으로 경영권에 재산까지 잃고 한순간에 쫓겨나게 되었다. 이전부터 윤은성에게 수상한 기운을 느낀 백현우가 홍만대(김갑수 분)에게 사실을 전했을 때는 이미 한발 늦은 상황.

백현우는 "내일이라고 해서 상황이 바뀔 건 없을거야. 지금 가장 안전하고 편한 장소는 여기야"라고 용두리에 머물 것을 권했다.

홍해인은 "나는 안편하지. 이혼하고 전 남편네 (신세지는 것)"이라고 말하자 백현우는 단호하게 "너 말고 나. 내가 편하다고"라는 심쿵 대사를 내뱉었다.

하지만 홍해인은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에 우리가 같이 있다고 행복해지겠어"라고 말하며 애써 백현우에 기대고 싶은 마음을 스스로 쳐내려 했으나, 백현우는 "덜 불행할거야. 오늘 우리 조금만 덜 불행하려고 노력하자"라는 말로 홍해인을 안심시켰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