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째 내림세... 173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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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째 내림세... 1730선 위협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7.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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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소비심리지수 악화와 구글과 BOA, 씨티그룹 등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실망감으로 급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코스피지수도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부각과 외국인의 8일만에 순매도 전환 등으로 1710선대로 밀려나며 출발했지만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좁히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6.96포인트 내린 1731.4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형 IT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지난 주 낙폭이 컸던 하이닉스반도체는 사흘만에 소폭 반등하고 있다.

신한지주와 삼성생명,현대중공업 등 여타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GS건설과 대림산업,현대건설이 2~4% 오르는 등 건설주는 정부가 조만간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한전기술이 4% 이상 오르는 등 필리핀에 이어 아르헨티나가 한국형 원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으로 원전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0.10포인트 내린 498.78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모건코리아와 보성파워텍 등 원전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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