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여론조사 '유승민 28% vs 한동훈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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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여론조사 '유승민 28% vs 한동훈 26%'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5.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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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11일 날 발표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별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 원장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별 적합도 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은 28% 한 전 비대위원장이 26%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뤘다.

이어 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선인이 9%, 안철수 의원∙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각각 7%, 윤상현 의원 3%, 권성동 의원 2%로 나타났다.

반면 자신을 국민의힘 지지층이라고 밝힌 응답자(전체의 34%)의 48%는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원희룡 전 장관(13%), 나경원 당선인(11%), 유승민 전 의원(9%), 안철수 의원(6%) 등이 뒤를 이었다. 국민의 힘 전당대회에서는 당원투표 100% 반영인 만큼 일반 여론조사 결과와는 차이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진상을 규명을 위해서는 ‘야당이 특검법을 발의해 수사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9%에 달했다. 반면 '검찰에서 전담수사팀이 수사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1%로 집계됐다.

22대 총선에사 다수당을 차지한 야권이 김 여사 특검법 재추진을 시사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들께 걱정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 드린다"면서도 특검법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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