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중 이재명, SNS로 라인 매각 소극 대응 비판 "대한민국 정부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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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중 이재명, SNS로 라인 매각 소극 대응 비판 "대한민국 정부는 어디에"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5.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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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질병 치료차 병원에 입원 해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라인'의 매각 논란을 언급했다. 이 논란을 촉발한 일본 총무상이 이토 히로부미의 손자라는 보도를 언급하며 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서며 이른바 '입원 정치'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라인 압박 총무상… 알고보니 이토 히로부미 후손'이라는 제목의 MBC 보도를 인용하며 "대한민국 정부는 어디에"라고 적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라인야후에 행정지도를 내린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는 이토 히로부미가 자신의 고조부라는 사실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알리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페이스북에 "이토 히로부미:조선 영토 침탈, 이토 히로부미 손자:대한민국 사이버 영토 라인 침탈"이라며 "조선, 대한민국 정부: 멍~"이라고 적으며 라인 지분매각과 관련해 큰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은 정부를 비판했다.

지난 9일부터 휴가중인 이 대표는 휴가 첫날 페이스북과 X(트위터)에 "대북송금 사건의 진술조작에, 대장동 사건 녹취록 조작하는 정치검찰. 공선법(공직선거법) 사건에서는 공문서 조작까지 했다"며 대장동 사건 재판 관련 유튜브 영상을 올렸다. 전날 밤에는 민방위 동영상에 독도가 일본 땅으로 표시된 영상이 나온다는 내용의 기사를 인용하며 "실수일까"라고 적기도 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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