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단결근과 폭언 일삼은 공무원에 직권 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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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단결근과 폭언 일삼은 공무원에 직권 면직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5.1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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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동료 직원에게 폭언을 일삼고 무단결근한 공무원 A씨에게 직권면직 처분을 내렸다. 서울시가 근무 평가에 따라 직권면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서울시보·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근무성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뒤 직위해제됐던 A씨를 직권면직했다. 직권면직이란 공무원 신분을 박탈하는 것으로 사실상 해고를 뜻한다.

서울시는 지난 2일 공무원 A씨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열고 직권면직 여부를 심의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병가 결재를 받지 않은 채 무단결근했으며 노조를 설립한 뒤 직원들에게 가입을 종용했다. 노조 가입을 거부하는 직원에게는 폭언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도 문제가 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A씨에게 근무평정에서 최하위 근무 성적인 '가' 평정을 내렸다. A씨 외 다른 공무원 3명에게도 '가' 평정을 의결했다. A씨는 '가' 평정 대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1차 교육(2주)과 2차 교육(3개월)에도 계속 불참해 직위해제 됐다. 나머지 3명은 교육을 받아 다른 부서로 전보됐다.

이어 A씨는 지난해 말부터 전화나 문자, 우편 등 서울시에서 보내는 연락에도 일절 응답하지 않아 결국 서울시는 관보 게재를 통해 A씨에 대한 직권면직 처분을 알렸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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