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희망퇴직 신청자, 대상자의 2배 넘는 36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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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희망퇴직 신청자, 대상자의 2배 넘는 369명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5.1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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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희망퇴직에 대상인원보다 두 배가 넘는 369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에너지업계 등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입사 4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신청접수 결과 369명의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전의 희망퇴직은 2009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신청자 중 '입사 20년 이상인 직원'이 304명으로 약 82%를 차지했고 입사 4~19년인 직원들도 65명으로 17%나 됐다.

한전은 앞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2022년도 경영평가 성과급'으로 희망퇴직 위로금 재원 약 122억원을 마련했다. 예산이 한정돼 있는 만큼 이번 희망퇴직은 130~150명 규모로 진행된다.

한전은 근속연수가 높은 직원 순대로 희망퇴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젊은 직원과의 형평성을 감안해 전체 인원의 80%를 근속 20년 이상인 직원으로 채우고, 나머지 20%를 근속 20년 미만 직원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희망 퇴직자는 연차에 따라 3~18개월치 월급을 위로금으로 받게된다.

한전은 향후 신청자 적격여부 검토 및 인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희망퇴직 대상자를 확정한 후 오는 24일쯤 안내를 할 예정이다. 희망퇴직자로 선정되면 6월15일 퇴직처리된다.

한전은 이번 희망퇴직에 따른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올 하반기 4직급 공채를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채용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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