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건설현장 안전관리 위한 Safety Lounge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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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건설현장 안전관리 위한 Safety Lounge 운영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4.05.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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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 감천항 등 원거리 현장 안전관리 현황 등 실시간 확인·공유
기상 악화, 폭염 등 비상상황 때 노동자 안전 위한 신속 조치 가능
부산항만공사(BPA)는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한 Safety Lounge를 운영한다(위). 공사 직원들이 Safety Lounge에서 현자을 점검하고 있다(아래). (사진=BPA)copyright 데일리중앙
부산항만공사(BPA)는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한 Safety Lounge를 운영한다(위). 공사 직원들이 Safety Lounge에서 현자을 점검하고 있다(아래). (사진=B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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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및 시설물의 안전 점검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는 Safety Lounge(세이프티 라운지)를 사옥 1층에 조성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Safety Lounge에서는 BPA가 관리하는 부산항 내 각종 건설 현장에 설치된 CCTV(폐쇄회로TV)를 연결해 현장의 안전 활동, 구조물 시공 품질 확인, 비산먼지와 같은 공사 현장 환경, 민원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기상 악화(태풍), 폭염 등으로 인한 비상 상황 때 사고 발생 유무 등을 즉각 파악하고 현장과 소통해 작업 중지 등 노동자 안전을 위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수도 있다.

현재는 신항 북컨 배후 단지 조성 공사와 2-6단계 부두 상부 시설 공사, 감천항의 일반부두 확장 공사 등 3곳의 현장이 Safety Lounge와 연결돼 있다. 공사는 점진적으로 다른 건설 현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Safety Lounge에서는 BPA 소관 시설물의 안전 점검 계획과 특별 안전 점검 등과 같은 일정을 공유하고 임직원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건설 공사에서 발생하는 안전 사고 및 우수 예방 사례 등을 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Safety Lounge 운영으로 건설현장의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공유함으로써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해 시공 품질을 확보하는 동시에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비하겠다"며 "작년 조성한 부산항만공사 안전교육센터와 더불어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용해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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