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수 김호중 씨에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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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수 김호중 씨에 구속영장 신청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5.2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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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과 소속사 대표, 본부장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김호중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 혐의,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에 대해서는 범인도피교사 혐의, 생각엔터테인먼트 본부장 A 씨에 대해서는 증거인멸 등 혐의를 각각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다만 처음에 김호중을 대신해 허위 자백한 매니저 B 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신청되지 않았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쪽 도로에 정차 중이던 택시를 들이 받는 사고를 낸 후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달아났다. 몇 시간 뒤 김호중의 매니저는 본인이 사고를 냈다며 경찰에 허위 자수했고 소속사 본부장 등은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를 제거하는 등 조직적으로 범죄 은닉에 나섰다.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김호중은 결국 자신이 운전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음주 사실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하며 지방 콘서트를 강행해 논란을 키웠다.

경찰이 구속 영장을 검토하는 등 수사망을 좁혀 오자 김호중은 결국 사고 발생 열흘 만인 19일 밤에 공식 입장을 내고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

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김호중은 취재진에게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느냐. 조사 잘 받았고 남은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받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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