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나경원 "임기단축 개헌론은 탄핵 프레임"... 단호히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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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나경원 "임기단축 개헌론은 탄핵 프레임"... 단호히 반대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4.05.28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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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론은 현행 '5년 단임제'인 대통령 임기를 '4년 중임제'로 바꾸자는 게 핵심
윤상현 "민주당과 조국당 동조세력이 윤석열 정부를 조기에 끌어내리기 위한 선동 프레임"
"진정으로 개헌을 하고 싶다면 국회의원 임기도 함께 단축해서 선거를 치르는게 어떻겠냐"
나경원 "'탄핵 야욕'을 개헌으로 교묘히 포장하는 일부 야당의 주장은 단호히 거부한다"
"우리가 논의해야 할 개헌은 국가 혁신을 위한 개헌... 그리고 그 핵심은 '권력구조 혁신형'"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왼쪽)과 나경원 국회의원 당선인(오른쪽)은 28일 야권 일부에서 주장하는 임기 단축 개헌론에 대해 '탄핵 선동 프레임'이라며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왼쪽)과 나경원 국회의원 당선인(오른쪽)은 28일 야권 일부에서 주장하는 임기 단축 개헌론에 대해 '탄핵 선동 프레임'이라며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과 나경원 국회의원 당선인은 28일 야권 일부에서 주장하는 임기 단축 개헌론에 대해 '탄핵 선동 프레임'으로 규정하고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금의 임기단축 개헌론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동조세력이 윤석열 정부를 조기에 끌어내리기 위한 선동 프레임"이라고 밝혔다.

야당 일각에서 나오는 임기 단축 개헌론은 현행 '5년 단임제'인 대통령 임기를 1년 단축해 '4년 중임제'로 바꾸자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저도 개헌론자이지만 지금 제기되는 임기단축 개헌론은 순수성도 국가의 미래도 안중에 없는 나쁜 정치의 전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여기에 동조하는 순간 윤석열 정부는 거야에 끌려다니는 수모를 당할 것이고 집권당 간판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진정으로 국가의 미래를 위해 개헌을 하고 싶다면 대통령의 임기만 단축할 것이 아니라 국회의원 임기도 함께 단축해서 선거를 치르는 게 어떻겠냐"고 야권에 제안했다.

나경원 당선인도 윤 의원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가세했다.

나 당선인은 윤 의원의 페이스북 글 게재 뒤 30분 뒤 페이스북에서 "윤상현 의원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대통령과 현 정권을 흔들기 위한 정략적 의도의 개헌 논의는 저 역시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탄핵 야욕을 개헌으로 교묘히 포장하는 일부 야당의 주장은 단호히 거부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이 직접 뽑은 대통령으로 5년의 임기는 원칙이고 기본이며 국민 공동체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나 당선인은 "우리가 논의해야 할 개헌은 정쟁이 아닌 미래, 분열이 아닌 국민 통합, 야당의 사욕이 아닌 국가 혁신을 위한 개헌"이라며 "그리고 그 핵심은 '권력구조 혁신형' 개헌"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나 당선인은 "대한민국 정치를 대화와 협치의 '생산적 질서'로 재구조화하고 분권과 균형의 가치를 제도화하는 개헌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정치는 이 역사적 소명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탄핵 야욕 개헌으로 포장하는 주장 단호히 거부한다"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은 28일 "탄핵 야욕을 개헌으로 교묘히 포장하는 일부 야당의 주장은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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