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 댐, 7개 기초자치단체 지역맞춤형 사업 선정... 총 29억원 지원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4일 지역 소멸 위기 대응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공모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주변 지역의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활성화 등을 위해 2024년 댐 주변 지역 지자체 대상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7개 지자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댐 주변 지역 지원 사업 구역 내 지역 주민 만족도와 지역 활성화에 실질적 기여도가 높은 사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계획서를 제출한 19개 지자체, 29개 사업 중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이 높은 7개 사업이 선정됐다. 수자원공사는 이들 사업에 총 2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7개 지자체(괄호 안은 대상 댐 및 지원액)는 ▲대전 동구(대청대, 3억원) ▲사천시(남강댐, 5억원) ▲전북 임실교육지원청(섬진강댐, 3억원) ▲전남 장흥군(장흥댐, 3억원) ▲청주시 서원구·대전 대덕구(대청댐, 5억원) ▲포천시(한탄강댐, 3억원) ▲강원 횡성군(횡성댐, 5억원)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28개 댐, 5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댐건설관리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득 증대, 생활 기반 조성 등 댐 주변 지역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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