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다양한 산림복지 욕구 반영해 지역 맞춤형 산림 휴양·복지시설 조성"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자연 풍광이 빼어난 밀양에 치유의 숲 및 숲속 야영장이 들어선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30일 "시민들의 다양한 산림 복지 욕구를 반영해 지역 맞춤형 산림 휴양·복지시설을 조성하고 자연휴양림, 수목원,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등 인접 시설과 연계해 관광 시너지 효과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지난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 치유의 숲 및 숲속 야영장 조성사업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조성 계획과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안병구 시장과 시 관계자, 용역사인 ㈜토원시앤비, 원익 건축사사무소, ㈜HK기술, 건축사사무소 지평선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착수 및 중간 보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조성계획(안), 건축 구상(안),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이어졌다. 미비점은 최종 보완해 올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밀양 치유의 숲은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산46번지 일대 치유센터, 치유 정원, 숲속 교실, 명상의 숲, 황토 체험장, 숲속 체험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임산부, 다문화 계층, 아동·청소년·중장년·노년층 등 대상자별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할 계획이다.
숲속 야영장은 밀양시 산외면 금곡리 산79-1번지 일대에 2가지 유형의 숲속의 집, 고급형 야영데크, 취사장, 샤워실 등 야영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접한 밀양아리랑수목원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 복지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