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해양 미세플라스틱 분석 위한 표층수 채집 장치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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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해양 미세플라스틱 분석 위한 표층수 채집 장치 특허 등록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4.09.11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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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압펌프 활용 기존 장치와 달리 수중펌프 장착해 무게 경량화
해수 표층에 부유하는 미세플라스틱 정확하게 채집할 수 있어
해양환경공단이 특허 등록을 마친 해양 미세플라스틱 분석을 위한 표층수 채집 장치. 가압펌프 활용하던 기존 장치와 달리 수중펌프를 장착해 무게가 가벼워졌고 해수 표층에 부유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정확하게 채집할 수 있다. (사진=해양환경공단)copyright 데일리중앙
해양환경공단이 특허 등록을 마친 해양 미세플라스틱 분석을 위한 표층수 채집 장치. 가압펌프 활용하던 기존 장치와 달리 수중펌프를 장착해 무게가 가벼워졌고 해수 표층에 부유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정확하게 채집할 수 있다. (사진=해양환경공단)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해양환경공단은 해양 미세플라스틱 분석을 위한 표층수 채집 장치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2020년부터 해양환경 정책 수립 및 국제 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 미세플라스틱 분포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특허 등록된 장치는 가압 펌프를 활용하던 기존 장치와 달리 수중 펌프를 장착해 무게가 가벼워졌으며 사각형 형태의 부유 구조물로 제작해 해면에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고 높이 조절도 가능하다.

또한 스테인리스를 주요 소재로 하여 해수 표층에 부유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정확하게 채집할 수 있다.

개발 기간은 1년이 걸렸으며 투입될 경우 현장에서 채집 편의성이 높아지고 소요되는 인력과 시간을 줄여 조사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용석 공단 이사장은 "해양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국민이 안심하고 우리 바다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해양환경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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