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한가위에 고향을 찾는 귀향객과 시민의 교통 편의 위해 임시 개통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국도 58호선 밀양 '제대~오례' 구간이 임시 개통된다.
밀양시는 12일 한가위에 고향을 찾는 귀향객과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국도 58호선 부북면 제대~오례 확·포장 구간(L=1.64km)을 이날부터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제대~오례 구간은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주요 시설 지원 계획에 따라 사업비 188억원(도비)을 투입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은 2021년 5월에 착공해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2026년 개통 예정인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와 지방도 1080호선 도로와 연계해 나노국가산단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와 물류 비용 절감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그동안 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수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제대~오례 구간 임시 개통으로 교통 편의와 안전성이 한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 시기에 맞춰 국가산단과 연결된 도로 시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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