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정몽구가 나서라" 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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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정몽구가 나서라" 공동행동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0.07.27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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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민사회단체, 동희오토 노동자 위한 1인시위 공동행동 나서

▲ 동희오토 노동자를 위한 7.27 공동행동 웹자보. (자료=진보신당)
ⓒ 데일리중앙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동희오토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 문제를 위해 공동행동에 나섰다.

'동희오토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원하는 진보정당 및 제 노동·사회단체'는 27일 낮 12시부터 전국의 현대기아자동차 판매점 앞에서 동시 다발 1인 시위 공동행동을 시작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주변 판매점에서는 동희오토 노동자들의 1인 시위가, 여의도 주변 판매점은 진보정당 관계자들의 1인 시위가 1시간 동안 이어졌다.

동희오토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 10여 명은 지난 12일부터 원청회사의 대표인 현대기아자동차 양재동 본사 앞에서 정몽구 회장과의 직접 면담을 요구하며 노숙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의 투쟁을 지원하는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간전고용 철폐와 직접고용 쟁취를 주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몽구 회장이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서라는 것이다.

노동·사회단체들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자동차 본사 건물 건너편에서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어 동희오토 해고 노동자 문제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노동 금속노조 비정규 투쟁본부는 지난 13일부터 29일까지 '비정규직 실천행동 주간'으로 정해 자본과 정부를 향해 1000만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압박하고 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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