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활용한 원자재 가격 예측 시스템 개발 및 데이터 활용 사업 협력 체계 구축 모색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한전KDN과 한국남동발전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신사업 협력에 나선다.
25일 한전KDN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24일 경남 진주에 소재한 한국남동발전 본사 회의실에서 'AI 기반의 원자재 가격 예측 시스템 개발 및 데이터 활용'에 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장호성 한전KDN 미래디지털사업처장과 조석진 한국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미래 공동사업 발굴 및 기술 교류을 약속했다.
한전KDN과 한국남동발전은 이번 MOU를 통한 △원자재 데이터 분석 및 사업모델 개발 협력 △데이터 활용 방안 탐색 및 분석 기술 교류 지원 등 업무 협력을 기반으로 첨단 AI 기술을 반영한 원자재 가격예측 시스템 개발과 데이터 활용 사업에 상호협력을 이행할 예정이다.
한전KDN은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운영을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연탄, LNG, 우드펠릿 등 발전 연료 가격 예측에 한국남동발전의 연료 정보 분석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2025년 상반기부터 한전KDN 클라우드 플랫폼(K-ECP, Energy Cloud Platform) 기반 데이터 예측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 기관은 MOU를 통해 원자재 구매 관련 발전그룹사 맞춤형 시스템 개발로 특화된 영업 전략 수립을 모색하고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사업 다각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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