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계류장관제 시뮬레이터 독자개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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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계류장관제 시뮬레이터 독자개발 구축
  • 윤용 기자
  • 승인 2010.07.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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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천공항)
ⓒ 데일리중앙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 내 항공교통의 신속한 흐름과 안전 제고를 위한 계류장 관제 실무훈련용 시뮬레이터를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했다.

항공기 조종사와 관제사는 국내외 관련 법규에 따라 정기 교육훈련을 이수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관제사는 조종사와 달리 시뮬레이터가 없어 형식적 이론 교육에 치중해 왔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관제사의 실무적응력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 훈련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계류장 관제 시뮬레이터 개발을 시작해 28일 시연회를 가졌다. 공사는 현장에서 활용하는 한편 내년 중에는 해외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시뮬레이터 개발로 실제 관제 현장에 설치돼 관제사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주변 도움 없이 독자적인 상시 훈련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국내 기술로 개발되어 그 효용성이 뛰어나 국내외 관제기관에서의 폭 넓은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세계 최고 서비스 공항으로서의 위상에 걸 맞는 최고 품질의 항공 교통관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품질 증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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