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위영 "강기갑 지도부는 민노당의 구원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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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위영 "강기갑 지도부는 민노당의 구원투수"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0.07.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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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 (데일리중앙 자료사진)
ⓒ 데일리중앙 윤용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30일 새 지도부의 출범으로 물러난 강기갑 대표를 비롯한 3기 지도부에 대해 "그야말로 위기의 당을 살려낸 '구원투수'였다"고 평가했다.

우 대변인은 이날 3, 4기 이취임식 직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한국정치 사상 최초로 연대연합정치를 이끌어 내어, 이번 6.2지방선거를 통해 민주노동당의 대약진을 실현한 지도부였다"고 3기 지도부에 찬사를 보냈다.  

이날 민노당 지도부 이취임식에는 민주노총과 한국진보연대, 민주화실천가족협의회,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전농, 실천연대 등 진보진영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민주노총 6기 지도부와 민주노동당 4기 지도부가 2012년 권력교체기에 운명을 같이하게 됐다'며 "진보세력이 힘을 합쳐 2012년 반드시 민중의 시대, 진보정권 시대를 열어젖히겠다"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아울러 "이정희 대표 체제의 민주노동당이 앞으로 과감한 변화의 정치를 어떻게 선도하고 연대연합정치를 어떻게 주도해 나가는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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